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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다낭 미카즈키 워터파크365 2편 - 워터파크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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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입장편을 보신분들은 즐기기편을 보시면 되고, 안 보신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서 처음부터 읽어보셔야 글이 이어집니다.

 

 

4층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적당한 가방에 워터파크에서 사용할 물품 몇개 챙겨서 내려가세요.

썬베드가 무료여서 거기에 놔두고 물놀이 하셔도 됩니다. 저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상당히 한가했어요.

락커키 받을때 큰 수건을 주는데요, 온천 이용할때만 사용하는거라고 어떤 글에서 본것 같아서 저희는 호텔에서 배스타월 1장을 가지고 갔어요. 호텔로 돌아와보니 청소 하시는분이 수건 한장 없다고 메모되어 있네요 ㅋㅋ.

 

실내풀과 실외풀로 나뉘어 있는데 이날 비도 좀 오고 바람도 불어서 밖에 갈 생각은 하지 않았고요, 실내풀에서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ㅎㅎ

 

실내풀은 아주 단순합니다. 일부분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노는데 크게 지장은 없어요.

파도가 살랑살랑치는 파도풀 / 유수풀 / 유아들이 노는 미니워터슬라이드와 워터바스켓 / 용머리 워터 슬라이드

 

파도풀에서는 유수풀에서 사용하는 튜브를 타고 놀아도 되고요 수영을 하셔도 됩니다.

워터파크 수질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바닥에 부유물들이 좀 보입니다. 그러나 물놀이중에 냄새가 나거나 미끄덩 거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사용했던 수건에서는 물 비린내가 살짝 나긴 했어요.

암튼 크게 못 놀 정도는 아니에요.

물의 온도는 적당히 따듯합니다. 물놀이 하는데 춥지는 않았어요.

 

수영모자를 꼭 써야 될 필요는 없고요, 스노쿨링 가지고 갔는데 잘 사용했어요. 애들 엄마가 수영 못하는데 저거 쓰니까 오랫동안 물에서 놀더라고요.

큰 오리가 떠 있는데 가까워질수록 깊어집니다. 오리근처에는 경계선을 쳐 놨습니다.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들어가면 안전요원이 뭐라고 합니다. 둘째 꼬맹이가 자꾸 들어가서 경고 한번 먹었네요.

유수풀의 물살이 제법 쎕니다. 핑크색 1인용 2인용 튜브를 가지고 들어가서 즐기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전세내고 이용했습니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비교샷

 

유치원급 아이들이 놀기 좋은 워터바스켓과 미니슬라이드존이 있어요.

여기는 초딩부터는 좀 지루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급 아이들은 아주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에요.

그 옆으로 용머리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실내 워터파크에는 용머리슬라이드와 워터파크 전체를 도는 듯한 큰 슬라이드가 있는데 그건 운영을 하지 않고 있고, 용머리 슬라이드만 저희가 갔던날부터 운영 시작했다고 안전요원한테 들었습니다.

용머리 슬라이드만 몇번 타도 본전 생각은 안날 정도로 스릴있습니다. 몇달전에 파라다이스시티 갔을때 씨메르에서 탔던 워터슬라이드보다 재미있었어요. 초딩2명만 탄다는 기준하에 아빠가 2인용과 1인용 튜브를 들고 올라가면 2번은 가기 싫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높아요.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타고 내려올때 몇초동안 완전히 어두운 구간이 있어요. 살짝 무서워서 지름신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그 구간이 지나면 차원이동하는 느낌의 LED 조명들이 있는곳이 나옵니다. 너무 신나서 소리를 지를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미카즈끼 워터파트 365 - 워터파크 즐기기 편★미카즈끼 워터파트 365 - 워터파크 즐기기 편

키 제한이 있었는데 120cm 였던것 같습니다. 너무 키가 작으면 안전요원이 키 재보라고 합니다.

물놀이 좀 하게되면 배가 출출해 집니다. 아이들이 감튀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푸드코트 있는 곳으로 출발합니다.

워터파크 입구쪽에 K푸드존과 반대편에 햄버거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감튀를 좋아해서 버거 파는곳으로 갔습니다.

K푸드는 김밥이 9만동 비빕밥이 10만동 기억이 납니다.

음료+비프/치킨버거 + 감튀가 99000동

 
 

버거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ㅋㅋ

 

버거를 먹으면서 온천을 들렸다가 씻고 빨리 가기로 했어요. 물놀이 좀만 하면 몸이 힘들자나요 ㅎㅎ

4층으로 올라오면 음료파는 곳이 보입니다. 그곳을 통해 들어가도 되고 1층 워타파크에 연결된 계단이 있는데 그쪽에서도 온천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나중에 알았네요. 4층 탈의실에서도 접근이 가능한데 이쪽 통로는 안전요원들이 차단하는 시간이 있는것 같아요.

 

일본의 온천 느낌을 잘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음료를 마시며 온천을 내려다 볼 수 있어요. 음료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가운데 큰 온천이 있고 가족단위 모여 앉아 있을만한 작은 공간들이 보입니다.

 

온천물은 약간 뿌연 느낌인데, 느낌이 막 좋지는 않은 색상입니다 ㅎㅎ

 

가운데 큰 온천이 있는곳을 들어갈때는 상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벽돌 하나가 튀어나와 있고 경고 문구가 써 있는데요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다가는 세상에서 가장 천박하게 넘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조심한다고 팔로 디디면서 들어가다 갑자기 팔이 쑥 빠져버려서 한바꾸 뒹굴렀어요. 아이들과 와이프에게 큰 웃음 안겨 드렸습니다. 물이 상당히 따듯합니다. 워터파크보다 이곳에서 먼저 시간을 보내는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원형으로 된 사우나실이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들어가면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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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쯤 입장했는데 5시가 넘어서 슬슬 씻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4층에 씻는 공간이 한국 목욕탕처럼 되어 있고 실내 온천도 작게 만들어져 있어요.

2명정도 들어갈만한 커피잔 같은 온탕은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샴푸랑 바디워시 컨디셔너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4층과 1층 모두 작은 탈수기가 있습니다.

드라이하며 머리 손질하고 하는 룸이 따로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파나소닉제품이네요.

 

온천을 이용해보니 이 정도면 85점은 주고 싶네요. 워터파크 수질과 일부 공사하는 곳이 있어서 그렇고요 흐린 날씨로 인해 맘껏 놀지못한 아이들이 재밌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사용할 금액충전했던 곳으로 6시30분전에 가야지 남은 돈을 환불 받을 수 있어요.

남은 돈을 환불받고 인생네컷이 있는 곳에보면 여러 의상들이 있는데 몇벌 골라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되는 곳이네요 ㅎㅎㅎ

 

 

호텔로 돌아올때 그랩도 쉽게 잡힙니다. 미케비치 해변에서 워터파크는 30분정도 걸렸는데 호텔로 돌아갈때는 퇴근시간이 겹치는 시간대라 40-50분 걸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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