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잡곡밥 먹을 때 주의할 점

 

 

잡곡밥은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장기간 100% 잡곡밥만 먹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현미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신장이 약한 사람은 칼륨 과다 섭취로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현미에는 독성이 높은 무기비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잘 세척해야 한다. 보리는 판토텐산이 풍부하여 뇌 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과식하면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오래된 보리를 섭취하면 독성 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검정콩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암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유방암 환자나 빈혈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잡곡밥을 먹을 때에는 다양한 잡곡을 조합하여 먹는 것이 좋고,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식이섬유가 과다하게 섭취되어 영양분 흡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는 수분을 빨아들여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잡곡밥은 흰쌀밥에 비해 씹기가 불편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등의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섭취하고 있다. 잡곡밥은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혈당을 안정화시키는데 유리하며,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돕고 당질의 소화와 흡수를 좋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잡곡밥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며,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잡곡밥을 과다하게 오랜 시간 섭취하거나 100% 잡곡으로만 이루어진 밥을 먹을 때 식이섬유의 섭취가 과도해지며, 이로 인해 소장에서 영양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골다공증이나 빈혈을 유발하고 영양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리며, 어린이의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의 섭취가 많아지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과식하게 되어 식이섬유가 너무 많이 섭취되면 소화가 어려워져 소장에서 영양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영양분의 흡수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현미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여 당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곡물 중 하나이다. 또한, 현미에는 풍부한 페놀산 성분이 있어 뇌의 축적된 베타 아밀로이드 펩타이드의 분해를 촉진해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현미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며,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미를 섭취하는 경우 신장이 안 좋은 분들과 소화력이 약한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

 

 

보리는 판토텐산이 풍부한 잡곡 중 하나이다. 판토텐산은 체내에 충분해지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풍부해져 알츠하이머 형 치매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 그러나 보리는 찬성들의 음식이며 과식하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오래된 보리를 섭취하게 되면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오래된 보리는 버리고 신선한 보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검정콩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활성 산소 제거에 탁월하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늦추기도 한다. 그러나 검정콩에는 무기비소가 농도가 높은데, 과도한 섭취로 무기비소가 쌓이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미치고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사포닌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적혈구 세포막을 파괴시켜 철분 대출이 유도되어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검정콩을 섭취할 때는 적절한 양을 유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잡곡밥의 계절별 추천 곡물을 제시하고 있다. 봄에는 현미와 보리를, 여름에는 찰수수와 찰보리를, 가을에는 검정콩과 팥을, 겨울에는 찰현미와 찰보리를 추천하고 있다. 이러한 추천은 각 계절에 맞는 곡물을 섭취하여 영양을 적절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